본문
본방 사수하며 육성으로 웃어댈 수 있는 완소 드라마 간만에 발견!
물론 주인공들이 본격적으로 서로 사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내용이 이상해질 위험이 다분히 있지만
(여태까지 그랬던 드라마가 한둘이 아니므로;;)
그래도 이렇게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 제대로 웃겨주는 드라마가 얼마만인가.
캐릭터 하나하나가 다 독특한 자기만의 유머코드를 가지고 있고
전형성만으로 성의없이 빚어진 캐릭터는 거의 없다.
동수형 부부의 불륜 의혹은 좀 더 끌고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것도 빠른 시간 내에 깔끔하게 처리하고,
자기가 잘못했다는 걸 깨닫는 순간 진심으로 미안하고 부끄러워서
거지꼴을 하고도 "미안함과 당혹스러움" 그 자체로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박무열 뒤를 졸졸 따라가던 은재.
서푼짜리 자존심으로 되도 않는 밀땅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
동화도 너무 사랑스럽고, 오수영도 그렇고,
남자들보다 여자들 각각의 성격부여가 참 신선하고 재밌다. 남자들은 그저 거들 뿐.
근데 이동욱은 어쩌자고 오똘이랑 그렇게......................................;;;;;;;;;
'M'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왕국 (0) | 2014.02.01 |
---|---|
보기드문 공정한 성품의 남자 주인공 (1) | 2013.04.30 |
아내가 돌아갔다 (2) | 2009.12.16 |
건메탈블루스 (3) | 2009.10.26 |
선덕여왕과 서동요 함께 보기 (0) | 2009.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