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일요일이었나, 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유희열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W & Whale'이라는 밴드가 나온 걸 들었다. 요즘 들어 누군가의 노래를 듣고 이만큼 마음이 확 움직였던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하여튼.
Whale이라는 여성보컬, 그땐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노래를 했다. 음반버전을 들으니 그런가, 아니면 그밤 내가 좀 예민한 상태였던 건지. 그때 첨 그 노래를 들었을 때만큼 동요하게 되지는 않지만 여전히 좋다. 참 좋다. 부드러우면서도 섹시하고, 무심하기도 하고.
'M'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림유감 (0) | 2009.01.16 |
---|---|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0) | 2008.12.08 |
태양의 여자 (0) | 2008.07.28 |
대한민국 변호사 (0) | 2008.07.20 |
라따뚜이 (1) | 2007.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