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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달자의 봄 8편까지 다 따라잡았다-0-
삼순이에 비해서 너무 시나리오가 딸려. 신비주의로 가려둔 게 아니라 아예 생각이 없어서 쓱쓱 비워둔 세세한 설정들. 그냥 대충, 그냥 대강, 33은 이런 나이겠거니, 한 회당 '낯뜨거워서 못보겠는 씬' (야해서가 아니라 너무 뻔해서;) 꼭 서너 개씩 들어 있고.
근데도 왜 보냐면 이민기라는 거다. 아니, 베스트홍이라는 거다 ㅠㅠ 애가 연기 스타일이 안 변하니까 이건 뭐 우리 완소 베스트홍이 그대로 살짝 머리스타일만 세련되지고 살짝 옷발만 멋져졌을 뿐
씩 웃는 것도 홍민기, 황당해서 쳐다보는 것도 홍민기, 따박따박 말대꾸하는 것도 홍민기. 그래. 나 진짜 홍민기 이뻐했는데.
달자의 봄을 보다가 베스트홍에 대한 사랑이 다시 사무쳐서 태릉선수촌 다 다운받고 일단 1부랑 2부를 봤다.(사무실에서 점심먹고나서 몰래 보는데, 나도 모르게 계속 히죽히죽 웃고 있었나보다. 머~~~얼리서 영업부장님이 "뭐가 그렇게 좋아서 웃고 있어?"하고 묻는데 시껍했다;;)
아웅... 이뻐. 근데 캡쳐하긴 귀찮고-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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