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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보슈 시리즈 No. 9
경찰 뱃지를 반납하고 나와서 탐정 면허증을 가지고 처음 도전한 사건이다.
딱히 경찰일 때랑 다를 게 없어!
오히려 저 주변머리로는 경찰 뱃지조차 없이 무슨 중뿔난 사건 수사가 가능할지 앞날이 어둡다는 느낌?
한 여자의 시신이 취하고 있던 포즈 때문에 기억에 남아서 탐정 첫 사건으로 이걸 선택했을 정도였는데, 사실 그 운명의 '포즈'는 그냥 '운명'을 이끌기 위해서였을 뿐, 사건 해결과 관련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탐정 해리 보슈의 가능성도 그닥.
어쩌면 마이클 코넬리는 탐정 해리 보슈로 쭉 끌어가고 싶었는데, 두어 사건 해결해보니 영 자기 주인공 주변머리론 힘들겠다 싶어 복귀를 결정한 건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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