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 책에서 뭔가를 배우겠다고 드는 건 아니지 싶다. 그건 알란 노인이 평생 추구해온 삶의 자세와도 다르고. 어쨌거나 이 영감의 이야기, 째지게 웃긴 것 하나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변화무쌍한 삶을 밑바탕에서 지탱하고 있는 뜻밖의 성실함과 근면함, 그리고 세상 무엇에도 연연하지 않는 신선 같은 사고방식도 참 매력적이었다. 지하철에 앉아서 어깨를 떨어가며 웃느라 옆사람 눈치가 보이는 경험을 간만에 했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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