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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오...언제적부터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서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드디어 어둠의 통로(!)에서 입수 성공!
기대가 커서였는지 생각만큼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비상식적인 상황을 태연한 척 전제해놓고 그 위에 너무나 상식적인 연애 얘기를 얹어놓으니 이건 꽤 신선한 코메디가 되었다.
박용우도 귀여웠고 최강희도 예뻤지만 최강 커플은 백장미와 계동 오빠. ㅎㅎㅎ
백장미 씨, 알딸딸하게 취해서 해서는 안 될 소리 신나게 늘어놓는 거 너무 예쁘고 계동 오빠는... 등장하는 그 순간부터 완전 돋보이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경우에 어긋나는 것 하나 없는 저 쌩양아치 ㅋㅋㅋ
앵간히 맘에 들지 않았으면 구태여 1편 파일 다시 열어서 캡쳐까지 하지도 않았을 텐데, 어쩐지 센치웅인지 하던 그 중국 배구선수랑도 닮은 것 같고, 생긴 것도 생긴 거지만 하는 말, 하는 행동이 다 너무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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