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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3] 나이팅게일의 죽음(니나 보르 3)

박쥐 2014. 6. 24. 17:34





사겨라! 사겨라!


'답없는 인류구원전선에서의 은퇴선언'처럼 내려진 막판의 깨달음은 부디 철회되길.

이것이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니나 보르의 투쟁도 흥미진진하지만, 그녀가 다음 편에서도 계속 쇠렌이랑 썸을 타면 좋겠단 말이지.


무엇보다 니나 보르에겐 그녀를 인류구원전선으로 밀어낸 유년기의 상처가 있고, 우리는 그 사건의 전말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이 없다. 쇠렌도 사귀고(ㅋㅋ) 어린시절도 좀 해결하고 한 사람의 멀쩡한 인간으로 스스로 회복하는 것까지 보여줘야 완결다운 완결 아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