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태풍
박쥐
2008. 7. 21. 10:08
밤새 13층 아파트 베란다 창문은 쉼없이 흔들리고 휘파람을 불었다. 태풍 갈매기.
새벽 3시가 넘어 잠자리에 들었는데 요란한 바람소리에 쉽게 잠들지 못하다가 어느새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주말동안 놀면서 미뤄둔 일거리들 때문에 8시에 벌떡! 일어나서 회사엔 5분 지각.
다시 노동의 닷새가 시작되었다.